편스토랑에서 이 유리가 치즈와 누룽지 컵, 순대 볶음의 조화가 매력적인 조합을 선보였습니다.
2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`편스토랑`에서는 이 유리의 집에서 `유리 상`이 진행됐습니다.
이곳에는 황치열과 허경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.
유리 상은 알차게 광고 시간까지 맞춰 진행돼 웃음을 주었습니다.
허경환은 "나 오늘 우리한테 물어보고 가려고. 비타민 뭐 먹는지"라고 말했고, 이에 황치열이 웃어 보였습니다.
`헬스만`들도 이긴 강철 체력의 이 유리. 이 유리는 또다시 의상을 갈아입고 와서는 다른 요리를 가져왔습니다.
아직 공복이라 배가 고프다며 밥은 먹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허경환과 황치열에,
이 유리는 "색다른 요리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"며 "배고프면 함께해라"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.
철판에 양파를 층층이 쌓은 뒤, 본격적으로 철판 불 쇼를 진행하는 이 유리. 손에 기름을 묻혀 철판 불 쇼를 진행하는 담대한 이 유리의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라며 입을 떡 벌렸습니다. 명불허전 `물유리`라는 말에 걸맞은 그의 불 쇼에 이영자도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습니다.
김보민도 박수를 보냈고, 이영자는 "정말 대박이다"라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. 허경환은 잠이 갑자기 확 달아난다며, 이 유리의 불 쇼에 놀랐다고 전했습니다. 이어 또다시 손가락으로 용감하게 불을 붙이는 이 유리. 보고 또 봐도 재밌는 불 쇼에, 이 유리는 "집에서는 절대 따라 하면 안 된다"고 말했습니다.
뭘 만드는 거냐 묻자, 이 유리는 말하지 않았고 황치열과 허경환이 "철판 볶음 같다"며 추측을 시작했습니다. 이어 이 유리가 준비한 접시에 든 것은 순대. "경환이가 순대 좋아하잖아"라고 이 유리는 말했고, `이 요리 표 순대 볶음`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. 직접 순대 볶음을 만들어주는 이 유리의 정성에, 허경환은 "아니 3분 걸리는 라면 좋아한다고 할걸"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.
순대 비린내 제거에는 불맛 내기가 제격이라는 이 유리는 또다시 화끈하게 불을 붙였습니다. 허경환은 또다시 시작된 불 쇼에 좋아서 펄쩍펄쩍 뛰었고, 불 맛 입은 순대를 어떻게 잘라줄지 이 유리가 물었습니다. 3,000원어치를 잘라달라는 허경환에 이 유리가 웃었고, 이어 열심히 다른 채소들과 볶기 시작했습니다.
"당면도 있으면 좋은데"라는 허경환과 황치열에 이 유리는 여유롭게 "당면도 넣어줄까? 저기 있는데, 근데 좀 더 걸려"라고 말했고, 이에 모두 고개를 저으며 "괜찮다"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. 불 맛 제대로 밴 순대는 잡내까지 제로. 고춧가루와 매실액, 고추장, 설탕, 간장 등이 배합된 이유기표 양념을 끼얹어 본격적인 순대 볶음에 들어갔습니다.
매운맛 마니아들의 관심 종목이라며 이 유리가 두 사람에게 맛을 보여줬고, 냄새만으로도 황치열과 허경환의 넋을 나가게 하였습니다. 청양고추의 약 200배에 달하는 캐롤라이나 리퍼라는 고추의 냄새에 허경환은 "이거 뭐냐"며 충격을 받았습니다. 이 고추까지 여러 개 넣어 매운맛을 한껏 극대화한 이 유리.
볶다가 깨지지 않게 무척 조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. 낮에 만들어 준 모차렐라 치즈까지 철판 위에 얹어 녹이면 그야말로 엄청난 질의 순대 볶음이 완성됩니다. 보기만 해도 침이 줄줄 흐르는 이유기표 순대 볶음이 완성됐고, 허경환은 "냉정하게 얘기해서 고추 말곤 특별한 게 없다"고 말했습니다.
이 유리는 "아니, 나를 뭐로 보고"라며 뭔가를 꺼냈습니다. 여유로운 이 유리의 미소에 허경환은 "다시 시작하는 거 아니지?"라며 당황했습니다. 이 유리는 주요리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며 독특한 비주얼의 치즈 누룽지 컵을 소개했습니다. 이영자와 김보민이 이에 감탄했고, 곱게 간 파를 마산 치즈를 프라이팬에 구운 후 만든 치즈 누룽지 컵에 도경완도 신기해했습니다.
치즈가 녹으면 그릇 뒷면으로 눌러주는데, 그러면 그릇 모양으로 그대로 굳어 치즈 누룽지 컵이 완성됩니다. 이 컵 안에 짭짤한 순대 볶음을 가득 채워준 후생 모차렐라치즈를 가득 얹어주면,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`단 짠` 고급스러운 순대 볶음이 완성된다. 무척 매워 보여도 `꿀 조합`이라는 이 유리의 요리.
순대 볶음과 치즈 누룽지를 얹어 한입에 넣는 황치열과 허경환에 모두 그 맛을 궁금해했습니다. 이 유리는 초조한 표정으로 이들의 평을 기다렸고, 황치열은 "누나. 아주 맛있어요"라고 감탄했습니다. 이 유리는 훅 들어온 칭찬에 감격했고 "무슨 치즈예요? 되게 맛있다"고 황치열이 다시금 얘기했습니다. "제 입맛에 진짜 딱 맞는 조합이에요"라고 황치열이 말했다. 허경환 또한 "맛있네"라며 감탄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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